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0.17 17:40

월급 많을수록 복권구매율 높아

<자료제공=알바천국>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알바생들은 월급이 많을수록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당첨 기대감과 단순 재미 때문에 복권을 구매하고 있었다.

17일 구인·구직 알바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9월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 알바생 1510명에게 복권 구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74%가 최근 6개월 안에 복권을 산 적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은 월 알바 소득이 많을수록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다. 월급 100만원 미만인 알바생의 주 1회 복권 구매 비율(17%)보다 100만원 이상인 알바생의 주 1회 복권 구매율(25%)이 8%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비정기적으로 생각날 때 복권을 사는 알바생은 월급이 100만원 이상(49%)일 때보다 100만원 미만(57%)일 때 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복권을 구매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당첨될 것이라는 기대감(34.8%)’이 1위를 차지했고, ‘단순 재미(28.3%)’,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22%)’, ‘지난밤 꿈이 너무 좋아서(1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월급과 상관없이 주 1회 복권을 구매하는 비용은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54%)’과 ‘5000원 미만(29%)’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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