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24 10:31
하니웰 '타이탄 C450 플러스' <사진제공=하니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하니웰의 혁신 기술에 힘입어 소방관의 안전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하니웰 애널리틱스는 각종 유독가스가 있는 화재 및 구급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향상시킬 공기호흡기 신제품 '타이탄 C450 플러스'와 ‘타이탄 C600 플러스 등 타이탄 C 시리즈를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니웰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이 공기호흡기 제품들을 전시한다.

하니웰 애널리틱스 한국 영업총괄 최성근 전무는 "하니웰은 유독가스가 만연하고 산소가 부족한 고위험 환경에서 화재진압과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소방관들이 보다 더 안전한 상황에서 국민의생명과 재산을 수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웰의 모든 공기 호흡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폭인증을 받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도 받았다.

하니웰 공기호흡기는 사용자가 소방 및 구조관련 중장비를 취급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1회 충전으로 각각 약 45분 및 60분간 사용 가능하며, 면체, 등지게, 보조마스크, 예비면체 및 예비용기로 구성된다.

면체는 재질이 매끄럽고, 손쉽게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하다.

230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반영구적 안티포그 코팅렌즈가 적용되어 면체 내부의 김서림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공급 밸브는 고장 시 감압된 공기가면체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바이패스 구조로 설계됐다.

이중 잠금 장치로 비정상적인 탈착이 방지돼, 사용자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 손으로 공급밸브 분리가 가능하다.

등지게에는 국내 유일하게 방폭 인증을 받은 점멸 장치(VAD)가 부착됐다.

이 점멸 장치는 어두운 곳에서도 용기내 공기 상태와 위치 식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용기내 공기 잔량이 안전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녹색 점멸이 적색으로전환되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점멸이 노란색으로 바뀐다.

경보기는 용기내 잔여 공기량이 55bar일 때 작동되며, 압력계 역시 어두운 곳에서도 울린다. 등지게의 무게 중심은 허리에서 분산돼, 장기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매우 적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