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0.24 17:47
2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2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2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제이에스테크 김민강 대표 및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이에스테크는 지난 3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422억원을 투자해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6988㎡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 7개월 만에 준공했다.

앞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용 리튬생산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에스테크는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재 회사와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로, 구미공장 준공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본사가 있는 제이에스테크는 수급이 힘든 리튬을 최적화해 생산함으로써 양극재 업체가 요구하는 순도 높은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첨단재료, 범용 재료에서 고도의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현재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되고 있다"며 "구미가 첨단소재 산업의 생태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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