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07 15:25

서울시 이용가능 파크골프장, 총11개소 144홀…시민 수요 폭증으로 턱없이 부족

김원중(오른쪽) 서울시의원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원중 서울시의원)
김원중(오른쪽) 서울시의원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원중 서울시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원중 서울시의원이 "지난 4일 제322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 확충과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파크골프장은 총11개소 144홀이며 동작·구로·강동 등 추가 조성해 18개소 234홀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파크골프 동호인 수의 가파른 상승으로 파크 골프장 이용에 대한 시민 수요는 폭증하고 있는 상태다. 

김원중 시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에게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이 서울에서 파크골프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확충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최근 스크린을 활용한 파크골프 시설의 경우 실외 파크골프장보다 작은 공간과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가 파크골프장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과 시민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에게 "많은 지역주민들이 서울에서 사용할 파크골프장이 부족에 지방으로 원정을 간다"며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립체육시설 및 현재 조성 중인 다목적 체육센터나 복지관 등 서울시 운영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크린 파크골프에 대한 어르신 수요조사와 시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장 확충에 관한 질의와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생활체육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며, 많은 어르신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안전 운영을 점검하며 서울 권역별 스케이트장 설치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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