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19 12:13

사천여고에서 '생애 첫 투표 고3 대상 응원 캠페인' 벌여

제윤경(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사천여고 앞에서 '고3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들과 함께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윤경 후보 사무실)
제윤경(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사천여고 앞에서 '고3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들과 함께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윤경 후보 사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 출마한 기호1번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 후보는 "사천여고 앞을 찾게 된 배경은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선거 연령과 정당 가입 연령이 낮게 조정된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인 청소년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후보로도 출마할 수 있고, 2006년 4월 11일까지 출생한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하거나 출마 가능하다.

제윤경(왼쪽 두 번째) 민주당 후보가 사천여고 앞에서 '고3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윤경 후보 사무실)
제윤경(왼쪽 두 번째) 민주당 후보가 사천여고 앞에서 '고3 생애 첫 투표 응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윤경 후보 사무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권을 갖는 2006년 4월 11일까지 태어난 사람에게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투표를 호소하는 제 후보의 캠페인을 본 학생들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호응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기도 했다. 사천·남해·하동의 고3 학생 수는 올해 3월 16일 기준으로 1734명이다. 

​제윤경 후보는 개인의 채무 문제를 비롯해 각계 각층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에 힘써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제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을 맡은 2년여 동안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역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고, 300여 회 이상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 후보는 "이 때문에 '일 잘하는 국회의원',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인정받게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제윤경 후보는 "교복 입은 시민인 청소년·청년들은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을 발전시킬 미래의 힘이며, 청소년·청년이 앞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관내 21개 고등학교 모두 순차적으로 찾아 응원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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