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2 17:2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은 제59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3022명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실시된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1만4472명이 응시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전년보다 398명 늘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은 550점 만점에 총점 384.5점, 평균 69.9점으로 전년보다 33.5점(평균 6.1점) 높아졌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9.9점으로 전년 대비 4.4점 상승했다.

올해 최고 득점자는 총점 510점을 받은 만 24세 신상훈 서울대 재학생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의 이서진 고려대 재학생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38.5%를 차지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0대 후반이 55%, 20대 전반이 31.4%, 30대 전반이 12.3%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59.2%, 전공별로는 경상 계열 전공자가 70.7%를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치러진다. 2차 시험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9일부터이며,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한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4659명이다. 예상 경쟁률은 3.7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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