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3.26 18:23
황성만 오뚜기 대표가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뚜기)
황성만 오뚜기 대표가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뚜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뚜기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6일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2024년에도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해였지만, 오뚜기는 노력과 혁신으로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 성장한 2조8723억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1207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6.1% 성장한 2527억원이었고, 수출도 글로벌 사업부문사업부문 개편과 적극적인 해외 영업 활동으로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고 말했다.

올해 오뚜기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한국농업 상생발전과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황성민·류기준 사내이사 후보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이 모두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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