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3.27 12:18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7일 주총 후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채윤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7일 주총 후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채윤정 기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미국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부지는 검토 중이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미국 반도체 패키징 공장 부지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확정 여부를 기대해도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확정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40억 달러(5조3000억원)를 들여 공장을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조만간 공장 건설을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곽 사장은 또한 최근 중국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것 관련해 어떤 판단이 있었는지 묻자 "저희가 사업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정책 및 경영 환경 변화 등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에 반영할 만한 어떤 게 있었는지 전략상 점검하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 기업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D램 공장, 다롄에 낸드플래시, 충칭에 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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