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29 17:17
양민석 대표이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YG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양민석·황보경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재 재편에 대한 의결 사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YG 총괄 프로듀서인 양현석 창업자의 동생으로 2022년 8월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양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회사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YG는 이날 주총에서 김동현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외이사는 매그나텍 대표이사와 유니퀘스트 부사장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다. 2023년부터 YG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경영진의 경영활동 전반을 감독하고 균형을 갖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YG는 회계, 법무,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이사진 3명을 신규 선임했다.

YG는 경영 구조 변화로 주주와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장기적인 투자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YG가 기획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오는 4월 1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또 보이그룹 '트레저'는 3월 일본 투어를 마치고 아시아투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남매듀오 '악뮤(AKMU)' 역시 다양한 프로젝트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그룹 활동 계약을 체결한 블랙핑크의 활동을 구체화한다.

YG는 일본, 태국에서의 현지 오디션을 통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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