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미착용시 65일 '파워 리저브' 되는 신제품 출시

2019 SIHH에서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 선보여 "메인스프링이 가변적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계"

2019-01-19     남빛하늘 기자
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 (사진제공=바쉐론 콘스탄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바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에서 개막된 2019 국제고급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착용자의 필요에 따라 진동수를 조정할 수 있는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를 새롭게 선보였다.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는 착용했을 때 시간, 분, 일, 월, 윤년 및 파워 리저브를 사파이어 크리스탈 다이얼을 통해 읽을 수 있으며 현대인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높은 진동수로 진동한다.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최소 65일로 연장된 파워 리저브로 타임키핑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칼리버 3610의 진동 수가 자동적으로 줄어든다.

바쉐린 콘스탄틴 관계자는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는 메인스프링이 가변적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초의 시계"라며 "기계식 파인 워치메이킹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능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에 메종 최초로 각각 다른 진동수로 작동하는 두 개의 배런스 휠을 탑재했다. 이에, 착용자는 8시 방향의 푸셔를 통해 활동 수준에 따라 간편하게 진동수를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시계를 손목에 착용하면 착용자는 액티브 모드를 실행, 5Hz(3만6000vph)인 진동수의 시계를 4일 간의 파워 리저브로 함께 할 수 있다.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스탠바이 모드로 변환해 진동수를 1.2Hz(8640vph)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이때 파워 리저브는 65일로 연장된다. 스탠바이 모드 중 언제라도 다시 액티브 모드로 돌아갈 수 있으며 캘린더 표시창에서는 현재의 진동수 모드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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