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18일 ‘글로벌 인재육성 정책포럼’ 개최
19~22일, 인천 송도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사전행사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포럼: 창의성·역량·교육혁신을 중심으로(Global Policy Dialogue on ‘Quality Education for All’Creativity, Skills and Innovation)’라는 주제로 ‘KEDI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제기구 대표와 세계 각국 정부 대표 2,000여 명이 참석해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사전행사로 열린다.
‘KEDI 국제포럼’에는 국내 교육계 연구자 및 전문가를 비롯, UNESCO, OECD, World Bank 등 국제기구의 교육·경제분야 석학 및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KEDI 국제포럼'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서 한국 정부와 KEDI 연구진이 제안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창의역량 구축 교육혁신 전략의 후속연구 결과를 심화·발전시키고 글로벌 미래교육을 전망,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제포럼은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의 환영사, 치엔 탕 UNESCO 교육국장보의 축사에 이어,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이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변화와 이에 따른 문제점, 제반 과제와 대안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의 교육혁신 성과와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이사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STEAM 교육, SW교육 등의 교육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핼시 로저스 World Bank 수석경제자문관이 ‘비인지적 역량, 창의성 및 정책: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이 ‘창의시대의 교육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국정부가 그동안 펼쳐온 정책적 노력 및 성과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교육혁신 방안 및 향후 과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네 차례 주제발표가 있은 후, 황선혜 숙명여자대 총장의 진행으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수잔 그랜트 루이스 유네스코 교육기획연구원장, 마티나 로스 인텔 국제교육전략정책연구본부장 등이 참가해 패널 토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