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정책⑯] 국내선 이용 시 위탁수하물 대리배송 첫 도입
2021-06-30 김남희 기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항공여객의 짐을 대리배송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선에 처음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국내공항 짐배송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내공항 짐배송서비스는 김포공항 출발, 제주공항 도착 승객이 국내선 출발 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행업체가 도착 공항에서 승객의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숙소)까지 배송해 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급감하고, 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대체되는 추세에서 급격한 항공수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위탁수하물 배송대행 서비스 도입 및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됐다.
국토부는 우선 1년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주요 공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