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1만원 vs 사 8850원…내년 최저임금최종안 제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2일 최저임금위원회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의 3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 1만원(14.7% 인상) 대 경영계 8850원(1.5% 인상)으로 격차가 여전하다.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 중인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이어갔다.

노사는 이번 회의에서 2차 수정안을 제시한 이후 3차 수정안 제시를 마쳤다.

양측 격차는 직전 1510원(1만320원 대 8810원)에서 1150원으로 좁혀졌다.

이번 수정안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내는 요구안 중 마지막인 '최종안'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