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22일부터 신청 접수

세월호 피해가족 등록금 1년간 지원

2015-05-21     한재갑기자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반드시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대학생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1학기에 완료한 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동의 절차가 필요 없으며, 비동의자의 경우는 6월 15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동의대상 가구원 범위는 신청대상이 미혼인 경우 부모, 기혼일 경우 배우자가 되며 정보제공 동의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서면동의는 가구원의 해외체류 및 입원, 수술 등으로 공인인증서 활용 동의가 불가능하거나 고령, 농어촌 지역 거주자일 경우 가능하다.

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2학기부터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지원대상은 세월호 참사당시 세월호에 승선한 사람 중 희생자 외의 사람, 희생자·희생자 외의 사람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중 대학 재학생 및 신입생이다.

대상자는 교육비 지급신청서(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작성해 8월 31일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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