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2800만원대로 소폭 하락…이더리움, 지난주보다 43% 급등

2022-07-19     이한익 기자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세에 2800만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보다 43% 급등했다.

19일 오후 5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80% 내린 287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87% 하락한 287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2% 하락한 2만186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는 10.62% 상승한 가격이다.

전날 29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3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도세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미국의 기록적인 물가 상승률 등으로 지난 13일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5일만에 2만달러선을 회복했고, 지난 24시간에는 2만3000달러 인근까지 치솟으며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76% 오른 201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2.95% 내린 201만3000원에 각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8% 오른 1527.93달러에 가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43.01% 급등한 수준이다.

빗썸에서 솔라나는 5.21% 뛴 5만76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1.68% 오른 15만7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에이다는 0.72% 내린 635.7원에, 리플은 1.68% 떨어진 467.3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튼은 0.55% 떨어진 326.3원에, 도지코인은 0.97% 하락한 87.22원에 거래 중이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0(공포)'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