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원 인사…'오너 4세' 장선익 전무 승진
최삼영 인천공장장 전무, 부사장 승진…COO 선임
2022-12-09 정은지 기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 4세인 장선익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장 신임 전무는 승진과 함께 본사 구매실장으로 임명됐다.
동국제강그룹은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4명 등 9명을 승진시키고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 급격한 시황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불확실성 대응과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설비 투자 기획을 주도해온 최삼영 인천공장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최 신임 COO는 1997년 동국제강에 입사한 뒤 당진공장 생산담당, 포항공장장, 인천공장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