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특징주] 에코프로,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주당 100만원 '눈앞'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에코프로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25조원으로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5만7000원(6.43%) 상승한 9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장보다 7000원(2.55%) 오른 2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장중 95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25조를 넘어 25조1099억원까지 상승했다.
에코프로의 상승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예상치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각국 인도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시장 예상치 44만5000대를 넘어섰다.
한편 코스닥에서 ▲에이치엘사이언스 ▲한일화학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웰킵스하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
한일화학은 전장 대비 6150원(29.93%) 오른 2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전장보다 725원(29.96%) 오른 3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웰킵스하이텍은 전장 대비 311원(29.99%) 뛴 1348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전장보다 4640원(29.72%) 상승한 20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 종목 모두 시가총액 1000억원 이하인 소형주로, 거래량이 조금만 몰려도 급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