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업계 최초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계리솔루션 가동
2023-08-03 백종훈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흥국생명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통합 계리 관리 솔루션인 'Aon PathWise™'를 업무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기반의 계리 관리 서비스다.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리스크 및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모니터링, ESG 시나리오, IFRS17 결산, K-ICS, 헤지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수백만 건의 연산 처리 및 다량의 시나리오를 분석해야 하는 신 회계제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계리 솔루션 도입으로 신제도 하에서 리스크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며 "향후 재무효과 분석 및 리스크 모니터링, 변액상품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올 3월부터 Aon PathWise™ 솔루션을 시범운영했다. 지난 6월에는 금융감독원에 클라우드 이용 관련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