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직무대행, 행안부 차관 면담

건전 대출활성화 제도 개선 건의…"예정된 중앙회장 선거 원활히 추진할 것"

2023-10-27     차진형 기자
고기동(오른쪽) 행안부 차관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직무대행이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사임한 가운데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인 부회장이 행안부를 찾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새마을금고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인 직무대행은 새마을금고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쇄신과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행정안전부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건전 대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인 직무대행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며 "예정된 중앙회장 선거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직무가 정지됐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중앙회 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관련 법에 따르면 회장 궐위 시 60일 내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선거는 129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