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공개 매각, 유효경쟁 성립…"이르면 5월에 본입찰"
2024-04-19 백종훈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MG손보 공개 매각의 유효경쟁이 성립했다.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하고 검토한 결과, 총 2개사가 LOI를 제출했고 이에 따른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보는 MG손보 공개 매각에 참여한 2개사를 대상으로, 법률 자문사(광장), 매각 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며 그 결과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이들을 예비 인수자로 선정해 결과를 통보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비 인수자들에게 이번 달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이후 5월 말~6월 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