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상생금융 지원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소상공인 전용상품 출시

2024-05-20     차진형 기자
김단주(오른쪽)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전무)과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부사장)이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SC제일은행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SC제일은행은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상생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 ▲소상공인 전용 상품패키지 지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C제일은행은 셀프 ATM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카드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원 한도에서 단말기 비용을 2년 동안 고객 당 48만원까지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과 관련된 소상공인 전용 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도 "이번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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