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신보, 6000억 규모 협약보증대출 지원

2024-05-28     차진형 기자
정현호(왼쪽부터) 신용보증부장, 윤정인 정책자문관, 최원목 이사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최영식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박재명 중소기업고객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분야 및 ESG 경영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았다.

농협은행은 총 14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6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 동안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0.2% 포인트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0.5% 포인트의 보증료를 2년 동안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도 협약보증 대상기업의 거래 현황에 따라 최대 2.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성장산업 진출을 돕고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