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255억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실시…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
2024-05-31 차진형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한다. 농협은행은 보증서를 바탕으로 총 255억원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구조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를 받는다. 농협은행도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분장은 "이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