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8주년 맞은 신보…최원목 이사장 "보증, 그 이상 종합 솔루션 제공"

2024-05-31     차진형 기자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4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48주년을 맞이했다. 신보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키로 다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31일 창립기념식에서 "지난 48년 동안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순간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보는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증, 그 이상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3고 현상,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보는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해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밖에도 지방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패키지 지원책을 추진하고 그린파이낸스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한다.

한편 신보는 올해 기업경영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매출채권보험'과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산업기반신용보증'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했다.

이어 최원목 이사장과 역대 이사장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청년 이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이사들은 역대 이사장의 노고와 업적에 감사를 표하고 신보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역대 이사장도 재임 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경제와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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