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증권사 '퇴직연금' 관심도 1위
2024-06-04 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올해 1분기 주요 증권사 중 유사시 퇴직금을 담보해 주고, 노후 보장 설계까지 가능한 '퇴직연금'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임의 선정한 분석 대상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SK증권 등이다.
조사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1834건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퇴직연금 관심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뒤이어 한국투자증권은 511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으며, 삼성증권은 510건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증권사 순위는 ▲NH투자증권(414건) ▲신한투자증권(227건) ▲KB증권(119건) ▲키움증권(50건) ▲하나증권(39건) ▲대신증권(37건) ▲SK증권(1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노후보장의 한 축인 퇴직연금의 전체 게시물 수가 전년 동기보다 20%가량 줄었다"면서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인한 소속회사 경영 악화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퇴직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퇴직연금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