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선으로 '뚝'…하락세 지속

2024-06-19     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사진제공=pxhere)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19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38% 오른 92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5% 하락한 6만5343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88% 상승한 354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인하 계획을 3차례에서 1차례로 축소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요소가 없어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는 "비코인 가격이 6만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의 주요 실현 가격이 6만580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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