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美 증시 반등에…비트코인, 5만6000달러 선 회복

2024-08-07     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7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21% 상승한 8081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66% 오른 5만6762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0.72% 상승한 2501.5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면서 가상자산시장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코인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약 10%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 5일 역대급 폭락 장을 기록하기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33리서치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와 데이비드 지머맨은 "지난 5일 비트코인 가격이 20개월 이래 가장 큰 폭의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며 "하락 이후 변동성이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비트코인이 변동성을 견뎌냈다고 평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