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키트루다 복제약 FDA 3상 승인에 '강세'
2024-08-12 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셀트리온이 장 초반 강세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 CT-P51(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가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04%) 오른 2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20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4% 넘게 뛰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셀트리온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을 통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키트루다와 CT-P51 간 유효성, 동등성 등을 입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약물이 승인받은 다른 종류의 비소세포폐암 등 모든 적응증에 대한 허가 승인을 통해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