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상반기 순익 6075억…작년보다 7.81% 감소
2024-08-16 백종훈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에 별도 기준으로 60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1% 줄어든 액수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 6597억원 대비 6.8% 증가한 704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보유계약 CSM은 6조881억원에서 6조1331억원으로 증가했다.
교보생명 측은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로 인한 보험손익 개선 및 안정적인 투자손익 결과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보유수익률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울러 가계부채, 부동산 PF 및 해외 상업용부동산 등의 건전성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