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껑충'…6만1000달러 돌파

2024-08-22     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2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59% 상승한 8242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06% 오른 6만1017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28% 상승한 2637.8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연준은 지난 7월 진행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는 대다수의 위원들이 내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등의 평가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다음 달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금리가 인하되면 시장에 현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만큼 가상자산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된다.

한편, 카멜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의 캠페인 정책 고문이 가상자산 산업 발전과 관련한 정책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브라이언 넬슨 카멀라 해리스 캠페인 정책 담당 수석 고문은 "카멀라 해리스는 신흥 기술 및 그런 종류의 산업이 계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