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사전예약 잡아라"…이통3사, 경품·혜택 앞다퉈 내놔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특화 서비스와 경품·혜택을 내세우며 13일 오후 9시부터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자 유치 경쟁을 벌인다. 아이폰16 공식 출시는 20일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는 최신 A18 칩을 탑재해 카메라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새로운 액션 버튼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됐다.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맥스는 A18 Pro 칩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CPU 성능과 프로급 카메라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더 큰 디스플레이와 놀라운 배터리 성능 향상을 자랑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16 사전예약 고객을 위해 매일 참여 가능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한다. 10월 4일까지 매일 약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사전 예약만 하면 매일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경품은 당첨자가 단말을 개통한 후에 개별 배송된다.
26일까지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하고 에이닷(A.)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증정한다. 에이닷의 '자동 녹음, 요약' 기능은 SK텔레콤 고객만이 직접 설정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다른 이통사나 알뜰폰 고객은 사용할 수 없다.
KT는 자사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 사전예약자 선착순 1500명에게 '굿모닝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일 오전 8시부터 '굿모닝 퀵배송'을 통해 아이폰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KT닷컴은 5G 요금제 7% 할인, 최대 5만원 멤버십 포인트 할인, 카드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단말 할부금의 7% 캐시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KT에서 아이폰을 4회 이상 개통한 이력이 있는 '아이폰 매니아' 고객 중 아이폰16 사전예약 선착순 500명에게 애플 정품 듀오 충전기를 증정한다. 만 34세 이하 Y 가입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로우로우 나노트렁크를 증정한다. KT는 KT닷컴 구매자 전원에게 투명 케이스와 필름을 함께 배송한다. 데이터 삭제 솔루션과 3만원 액세서리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마티나골드 라운지 이용권, 애플 기프트카드 200만원권 등 경품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 '아침 배송' 및 할인, OTT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 녹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10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