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인도식 개최…최다 구매 고객 초청

허수수 씨, 르노 차량 총 26회 구매

2024-09-13     정현준 기자
엠마누엘 알나와킬(왼쪽부터)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허수수 고객,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가 13일 르노 성수에서 열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특별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르노코리아가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르노 성수에서 르노코리아 차량 최다 구매 고객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전달하는 차량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은 창원에 거주 중인 허수수 씨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르노코리아 차량을 총 26회 구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인도식을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허 씨에게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와 소정의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허 씨는 “튼튼하면서도 주행감이 좋은 차를 찾다 보니 르노코리아의 차량을 계속 구매하게 되었고, 어느새 그랑 콜레오스까지 26번째 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그랑 콜레오스를 시승했을 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느껴 이후에도 구매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부터 고객 인도 중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먼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장착해 OTT와 음악 스트리밍,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 제공한다.

차체에 동급 최대인 18% 비율의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과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 초고장력 강판(AHSS)을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9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연비 15.7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도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 노조가 오늘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 차질로 인해 ‘그랑 콜레오스’의 인도 일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르노코리아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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