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1779원…월급으론 246만원
2024-09-18 백종훈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43원(3%) 오른 액수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보다는 1749원 많다.
내년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46만1811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울시,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구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1만40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운영해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