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큰 실수 대가 치를 것"…미사일 공격 보복 예고
2024-10-02 박명수 기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또다시 수백발의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지만 공격은 실패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첨단인 이스라엘의 방공체계 덕분에 그 공격은 저지됐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IDF)의 성과에 찬사를 보내며 미국의 방어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란의 공격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자들은 큰 대가를 치른다는 단순한 교훈을 배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