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탄도미사일 발사"…美 대선 6시간 앞두고 도발

2024-11-05     원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해 4월 13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미 대선 직전에 이뤄진 도발로 해석된다.

5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이날 오전 7시 30경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면서 미일 당국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0월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을 발한 이후 5일 만이다.

특히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6시간 앞두고 이뤄진 도발 행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