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폴란드 해군총장 포함 해외 군 관계자 잠수함 건조현장 찾아

2024-11-15     정현준 기자
지난 1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폴란드 야로스와프 지미안스키 해군총장 등 해외 5개국 19명의 잠수함 관련 주요 군 관계자들이 생산설비와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14일 폴란드 야로스와프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5개국 잠수함 관련 군 관계자 19명을 대상으로 거제사업장의 잠수함 건조 역량을 설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들은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건조 기술력과 납기 준수 역량, 안정적인 잠수함 운용 능력 유지를 위한 승조원과 정비 요원 교육훈련 계획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의 경우 지난달 토마스 슈브릭 해군사관학교 교장에 이어 지미안스키 해군 총장 등 주요 군 관계자가 잇따라 방문해 한화오션 잠수함 건조 현장과 역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미안스키 폴란드 해군 총장은 “폴란드와 한국은 역사 속에서도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안보 환경도 매우 비슷하다”며 “한화오션에서 3척의 장보고-III 배치-II가 동시에 건조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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