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동 약자 위한 카니발·레이 총 16대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전달 2011년부터 누적 86억 상당 기증

2024-11-20     정현준 기자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이동약자 모빌리티 전달식'에서 한용빈(왼쪽부터)현대차그룹 부사장, 대전 실버랜드 관계자,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연합회 관계자,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강동어울림복지관 관계자,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모빌리티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동 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복지 차량과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증 규모는 약 86억원이다.

올해는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카니발과 레이 복지 차량을 각각 8대씩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수혜 대상을 결정했다. 결정에 따라 카니발 차량은 장애인 복지 기관 8개소에, 레이 차량은 노인 복지 기관 8개소에 각각 기증한다. 이들 차량은 장애인 및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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