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그룹株, 금감원 사업 재편 방안 승인에 '상승'

2024-11-22     박성민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 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두산 그룹주가 장 초반 나란히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날보다 2900원(4.22%)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에너빌리티(4.07%)와 두산밥캣(2.03%)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12일 제출한 6차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46.06%)을 떼어내 두산밥캣으로 편입하는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두산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는 것이 기존 계획이었지만, 주주들의 반발로 합병 계획을 철회했었다. 

이후 두산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 법인의 합병 비율을 기존 1대 0.031에서 1대 0.043으로 변경했고, 약 4개월 만에 두산그룹 분할·합병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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