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현금·주식 배당 결정에 3%↑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셀트리온이 장 초반 강세다. 이는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800원(3.68%) 상승한 1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19만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셀트리온은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 약 2억1708만주에서 자사주 1205만주를 제외한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이 주식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