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규모 30조 돌파…전년比 73%↑
2024-12-17 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서학개미들의 높은 관심 속에 3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금액이다. 이 기간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 역시 전년보다 47% 늘어난 53만개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34.1%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해 왔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을 위해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 및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유럽 주식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앱 '엠팝(mPOP)'과 해외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