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회장직 6년 만에 부활…우기홍 사장 내정
2024-12-18 정민서 기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6년 만에 부회장직을 부활시킨다. 부회장 자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내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예정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우기홍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해 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 중 예정된 임원 인사를 통해 승진 인사를 낼 것"이라며 "기타 임원 인사 내용에 대해선 현재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