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무역수지 518억달러 흑자…2018년 이후 최대
2025-01-01 허운연 기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이 2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4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83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했다. 2022년에 기록한 6836억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32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8년 697억달러 이후 최대 흑자다.
일평균 수출액도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의 25억1000만달러를 넘어선 2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세계 수출 순위는 2023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614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이 3.3% 증가한 549억달러, 무역수지는 6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