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KOTRA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협력 '맞손'

2025-01-08     차진형 기자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통합한국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일(오른쪽) 기업은행 전무이사와 강경성 KOTRA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KOTRA와 혁신·벤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지원을 비롯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KOTRA의 협력은 혁신·벤처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금융 및 비금융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관련 정책효율을 보다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최근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우리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국내기업의 혁신을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CES 2025에 단독 부스와 IBK창공관을 직접 운영하며 중소기업금융에 대한 기업은행의 세계적 역량을 홍보하고, 국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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