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특징주] LS네트웍스 '머스크 효과'에 12%↑
2025-01-20 진은영 기자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LS네트웍스 주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덕에 신바람을 탔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5원(12.58%) 오른 4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S네트웍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용 배전반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4대 빅테크 기업(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 중 3곳과도 배전반 부품 납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는 ▲고영(30.00%) ▲제주반도체(29.99%) ▲세원물산(29.94%) ▲DH오토웨어(29.8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고영은 미국에서 뇌술술용 의료 로봇 판매를 허가받았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날 고영은 뇌수술용 의료로봇 '제니언트 크레이니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제주반도체는 중국 정부의 스마트폰 구매 시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발표에 상승세를 탔고, 자동차 전장 전문업체 DH오토웨어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핵심 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