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지난해 당기순이익 8505억…전년比 48.1%↑
2025-02-07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해상이 시장 전망치와 달리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85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1669억원으로 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2441억원으로 67.3% 늘었다.
증권가에선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동시 유행으로 어린이 보험 판매 비중이 큰 현대해상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장기 보험 상품 판매의 호조로 보험 수익이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