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험산업 디지털 혁신' 맞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DB손해보험은 DB금융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산업의 AI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향상하기 위한 보험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날 협약식은 심진섭 DB손보 본부장과 이문락 경북센터 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B손보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센터의 창업 기획자 역량과 창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픈이노베이션 배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PoC)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해 지역 스타트업과의 PoC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가 이뤄지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상호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