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기아 첫 PBV 'PV5'…"견고·대담·다재다능"
PV5 패신저·카고 모델 디자인 공개 이달 말 EV 데이서 전략 발표 예정
2025-02-20 정현준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브랜드 첫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의 외장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PV5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기아는 PV5를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외장 디자인은 패시전과 카고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미래지향적이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견고함과 대담함, 다재다능함이 느껴지는 외관을 공유한다.
전면부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강인함이 느껴지는 하단부의 대비를 통해 과감하고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단부는 차량 전체를 감싸듯이 매끄럽게 이어지며 간결한 느낌과 함께 로워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과 견고함을 더했다.
측면부는 검은색의 휠 아치 클래딩(cladding)과 사이드 로커(rocker) 디자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EV 데이'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PBV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PV5의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