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교보생명-롯데손보, '앤어워드 위너상' 수상·롯데카드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교보생명과 롯데손해보험이 각각 제작한 웹 드라마와 영업 플랫폼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디지털 미디어 산업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법인세 납부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교보생명, 2년 연속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위너상' 수상
교보생명의 상부상조 정신과 사랑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호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자체 제작한 웹 드라마 '사이 좁은 이웃'이 '2024 앤 어워드(A.N.D Award)'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대기업 분야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2년 연속 위너상 수상을 달성했다.
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광고·웹 등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사이 좁은 이웃은 상부상조 정신을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우 이주승·김예원·김규남과 모델 정혁 등이 같은 빌라에 사는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연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이 좁은 이웃은 단기간에 조회 수 218만회를 돌파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명보험이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보험 영업 지원 플랫폼 '앤어워드 위너상' 수상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설계 지원 플랫폼 '원더'가 '2024 앤 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증권·보험·신용카드 분야에서 '위너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원더는 재작년 12월 출시돼 언제 어디서든 보험 영업의 전 과정(설계·청약·고객관리)을 모바일에서 완수하는 것을 돕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누구나 직접 쉽게 보험을 설계하고 소득을 벌 수 있는 서비스 가치를 통해 보험 권유와 중복 보장 등 기존의 보험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보험 플랫폼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법인세 1176억 납부해 국가재정 기여 인정받아
롯데카드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기업에 수상하는 상이다.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수상할 때보다 1000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하면 다시 수상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으로 499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1176억원을 법인세로 납부해 이번 상을 받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회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SG 캠페인 '띵크 어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개선 노력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