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오리온, 의심할 여지 없는 성장구간…목표가 16만원"

2025-03-19     진은영 기자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제공=오리온)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오리온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19일 iM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날 종가는 11만2800원이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달 4개 주요법인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2%, 35.7% 오른 2249억원,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명절 후 비수기효과가 최소화된 상황에 지역별 주력채널 중심 성장흐름이 견고하며,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이익레벨 또한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낮아진 비수기 변동성으로 전 지역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2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3.5%, 중국 42.2%, 베트남 4%, 러시아 18.4%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여타 경쟁업체대비 경기악화 영향에도 전 지역이 상대적으로 순항 중이며, 원가상승 이슈에도 불구하고 높은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마진레벨까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기대치 이상의 외형성장 및 수익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근까지 이어진 주가레벨 및 밸류에이션 조정분의 회복세 기대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국가별 영업실적 개선 흐름 시현 시 추정치 상향조정 및 목표주가 재조정 또한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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