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 재선임…연임안 가결

2025-03-19     진은영 기자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는다.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오전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두희 대표 사내이사의 선임안을 가결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한 대표가 재임 기간 중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사업 추진력 등을 고려해 회사의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65년생인 한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 대표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상품전략센터장, 트레이딩본부장으로 근무하다 한화생명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2023년 3월에는 한화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1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루는 등 능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밖에 강성윤 큐이디에쿼티 고문, 이관휘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또한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제6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사외이사 임기 변경·이사회 책임 역할 강화)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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